비엣젯 A321 NEO 항공기 도입식. /사진=비엣젯항공 제공

베트남 최초 민영항공사 비엣젯항공이 동남아 항공사 중 최초로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 A321 네오(NEO)를 도입,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비엣젯항공의 A321 NEO는 230개 가죽시트와 고품질 카펫으로 마감처리됐고 LED조명과 내부장식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상쾌한 객실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사의 차세대 GTF(Geared Turbo Fan) 엔진을 탑재해 연료소비는 최대 20%, 소음 75%, 이산화탄소 배출 50%가 줄었다.

응웬 티 푸엉 타오 비엣젯항공 CEO는 “A321 NEO의 도입은 비엣젯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평균기령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항공기 안정성 향상을 통해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COO는 “비엣젯항공이 A321 NEO를 도입하게 된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A321 NEO는 높은 효용과 동급 항공기 대비 최저 운용비용을 겸비해 비엣젯항공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