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평창올림픽 특별예금' 출시 하루 만에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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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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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예금상품을 출시한 지 하루 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업체가 아닌 금융회사는 스포츠 마케팅사업을 할 수 없는 이른바 '엠부시(매복·ambush) 마케팅'을 벌여서다.

5일 기업은행은 이날 출시한 ‘2018 대한민국 선수단 Cheer Up !’ 특별예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고객에게 별도의 조건없이 1년 만기 기준 중소기업금융채권은 연2.02%를, 정기예금은 연1.84%의 우대금리를 주는 혜택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15개 이상 메달을 획득할 경우 최고 연 2.17%의 금리를 주는 이벤트를 벌여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예금상품 출시와 함께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특허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상품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29일 올림픽 상징물 등을 사용할 수 없는 자의 매복마케팅을 금지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마케팅 권리를 취득한 대회 후원사와 방송중계권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후원기업과 조직위가 상호계약을 통해 공식적으로 마케팅 권리를 부여한다.

현재 은행권에선 KEB하나은행이 조직위와 공식 후원계약을 맺고 평창올림픽 마케팅을 벌인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111억원을 후원하면서 공식 스폰서 자리를 꿰찼다. 다른 은행은 올림픽을 언급하거나 올림픽 마스코트, 국가대표 선수라는 단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없다.

기업은행 측은 "2018 대한민국 선수단 Cheer Up 특별예금 판매를 즉시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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