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폭락… 원인은 2차 차이나 쇼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지난 11일 한 시민이 서울 중구의 가상화폐 거래소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1일 한 시민이 서울 중구의 가상화폐 거래소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국발 악재에 가상화폐시장이 폭락하고 있다.

17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코인당 1420만원으로 전일 대비 25.5% 하락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는 이보다 더 낮은 1405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폭락은 중국발 규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중국 거래소들은 개인 간 거래(P2P)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설하고 영업을 계속했다.

중국정부는 최근 규제 약발이 떨어졌다고 판단, 개인 간 거래(P2P)까지 차단하는 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위안화의 해외 밀반출을 막겠다는 것이 그 명목이다. 판궁성 인민은행 부총재는 “실물경제와 관계가 없는 재정적 혁신을 지원할 수 없다”며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압박을 지속하고 리스크가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상화폐 채굴업자에 대한 전기 공급을 차단해 중국 내에서 채굴업자를 몰아내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 규모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채굴이 금지되면 시장에 무시 못할 충격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이은 폭락장에 투자자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오전 폭락장을 두고 한바탕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투자자는 “오전 중 시세가 반등할 것”이라며 “이럴수록 ‘존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른 투자자는 “중국발 악재에 정부 규제안까지 겹쳐 당분간 하락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900만원 잃고 손절했는 데 더 잃기 전에 발을 빼 마음은 편하다”고 말했다.
 

  • 0%
  • 0%
  • 코스피 : 2592.34하락 33.6418:01 05/19
  • 코스닥 : 863.80하락 7.7718:01 05/19
  • 원달러 : 1277.70상승 11.118:01 05/19
  • 두바이유 : 109.79하락 1.0918:01 05/19
  • 금 : 1841.20상승 25.318:01 05/19
  • [머니S포토] 6.1 지방 선거운동 돌입, 준비된 서울 일꾼은 누구
  • [머니S포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정식
  • [머니S포토] 한국지엠 노동조합 과거 활동 사진보는 '이재명'
  • [머니S포토] 6.1 지선 운동 당일, 귀엣말 나누는 국힘 이준석과 권성동
  • [머니S포토] 6.1 지방 선거운동 돌입, 준비된 서울 일꾼은 누구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