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예술 아우른 2월 추천 여행지… 가족여행 '그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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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비수기인 2월.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2월 추천 여행지를 선별했다.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가 돋보인 전국 8개 지역 관광지다. 접근성 또한 좋아 겨울방학 가족여행지로 손색없다.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 서대문구에선 자연사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그것인데 겨울방학 가족여행지로 좋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기획해 만든 자연사박물관이다. 서울 도심의 접근성뿐 아니라 생생한 디오라마, 체 제작 동영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해마다 수십만명이 찾는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경성감옥으로 시작한 일제강점기의 뼈아픈 현장이다. 이름도 기구하게 서대문감옥, 서대문형무소, 서울형무소, 서울교도소, 서울구치소로 바뀌었다가 민주화 이후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까운 종로구의 북촌한옥마을, 서촌(세종마을),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을 둘러봐도 좋다.

◆박물관투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천과학관

과천과학관
과천과학관
과천은 박물관투어가 좋겠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 포인트다. 청계산에 둘러싸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현대미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헤친다. 인근의 국립과천과학관은 뭉툭한 돌멩이 하나는 태고의 신비를 알려준다. 아이의 호기심이 발동하는 곳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말과 관련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가까운 서울대공원과 함께 가족여행지로 좋다.

◆올림픽 개최지 강릉·평창… 박물관·미술관 나들이

커피커퍼박물관
커피커퍼박물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문화예술 나들이 여행지다. 강릉커피박물관은 세계 각국 커피의 역사와 커피농장을 살펴볼 수 있다. 최근 강문해변 인근에 카페와 전시 공간이 어우러진 커피커퍼박물관도 문을 열었다.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은 소리와 에디슨에 대한 고집스런 사랑이 묻어난다. 60여개국에서 수집한 명품 축음기, 오르골, 영사기 등과 에디슨의 발명품 수천점이 전시된다. 평창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 모형과 메달 등을 가깝게 만날 수 있다. 강릉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강릉시립미술관, 사대부가의 유물이 전시된 선교장 등도 눈을 즐겁게 한다. 평창에서는 폐교를 개조한 무이예술관이 정겹다. 운동장을 수놓은 조각공원, 메밀꽃 화백의 작품이 운치를 더한다. 이효석문학관, 봉평장터를 함께 둘러보면 좋다.

◆안보·통일교육 산실… 고성 통일전망대·DMZ박물관

고성 통일전망대서 바라본 북녘
고성 통일전망대서 바라본 북녘
분단 상황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안보와 통일관광이 있다. 최북단에 위치한 강원 고성엔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이 있다. 통일전망대에 서면 휴전선과 금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이 좋다면 금강산의 신비로운 봉우리를 볼 수 있다. 전망대엔 북한의 실상을 알 수 있는 생활용품이 있다. DMZ박물관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곳이다. 전쟁·군사 자료와 유물, DMZ의 자연, 생태, 민속, 예술 등을 볼 수 있다. 화진포해변은 겨울바다의 낭만이 넘실댄다. 김일성별장으로 사용된 화진포의성도 좋다. 송지호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석호다. 석호를 한바퀴 두르는 탐방로를 산택해도 좋다. 거진항에선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백제와 근대사 …논산 백제군사박물관과 강경 근대역사문화거리

백제군사박물관
백제군사박물관
충남 논산은 삼국시대의 격전지였다. 연산면 일대는 백제의 계백 장군이 김유신의 신라군에 맞선 황산벌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이 전투에서 패한 백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계백인 전사한 곳으로 알려진 부적면에는 계백장군유적지가 조성됐다. 금강 하류의 강경은 과거 원산과 함께 조선 2대 포구였을 정도로 번성했다. 또 평양, 대구와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도 영화를 누렸다.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 10곳이나 된다. 또한 고려초의 사찰인 관촉사의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218호), 조선대 양반 가옥인 논산명재고택(국가민속문화재 190호)도 둘러봐도 좋다. 탑정호는 논산여행의 단골 코스다.

◆남도의 예술을 만나다… 예향 광주의 아트 트립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예향 광주는 음악, 미술, 문학 등 예술이 꽃핀 고장이다. 광주 아트 트립 1번지는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가 최초로 개관한 공립 미술관인 광주시립미술관이다. 허백련, 오지호, 강용운 등 남도의 대표 작가는 물론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젊은 예술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 어린이미술관, 놀이기구가 예술 작품인 와글와글어린이놀이터도 인상적이다. 무등산으로 가는 길목에는 국윤미술관, 우제길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의재미술관 등 미술관이 여럿 자리한 운림동미술관거리가 있다. 쓰레기가 예술로 변신한 펭귄마을, 전통 한옥, 선교사 유적 등 볼거리가 다양한 양림동역사문화마을도 좋다. 사직공원전망타워, 동명동카페거리, 1913송정역시장도 광주 아트 트립의 명소다.

◆대가야를 만나다… 고령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왕릉전시관
경북 고령은 1500여년 전 홀연히 사라진 대가야를 만나는 곳이다. 대가야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된 대가야박물관이 중심이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의 역사 자료와 유물을 전시한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79호) 44호분의 내부를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우륵박물관은 악성 우륵과 가야금을 테마로 꾸몄다. 또 고령에는 대가야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체험 학습이 가능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 기마 무사의 기상이 가득한 대가야기마문화승마체험장, 대가야다례원 등이다. <사진·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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