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날' 119일… 월별 '잠깐여행' 전략과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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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징검다리 연휴를 잘 활용하면 알찬 국내여행이 가능하다. /자료=야놀자
월별 징검다리 연휴를 잘 활용하면 알찬 국내여행이 가능하다. /자료=야놀자
법정공휴일 69일에다 주말을 포함하면 올해 '빨간 날'은 총 119일이다. 행정안전부가 밝힌 28년만의 역대급 '빨간 날', 지난해처럼 열흘짜리 황금연휴는 없다지만 연차를 잘 쓰면 징검다리 연휴에 효과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일주일 이상의 장거리 해외여행보다는 1박2일 혹은 2박3일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징검다리 휴일에 국내 명소를 둘러보는 '잠깐여행'이 올 여행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비용과 시간 부담이 덜 한 국내여행, 숙박 O2O 야놀자가 월별 추천 여행지와 전략을 소개했다.

먼저 1~2월은 단연 강원도다. 올림픽 개최지로서 강릉과 속초는 전통적인 겨울 관광지다. 올림픽 경기는 다음달 9일 금요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주말을 낀 2박3일 일정이면 좋다. 올림픽 기간이 부담된다면 설연휴도 괜찮다. 특히 정동진은 가족들과 새해를 기원하는 데 제격이다.

3월은 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온다는 경남 남해다. 3·1절이 목요일이니 금요일 하루 연차를 쓰면 3박4일 여행이 가능하다. 남해의 푸른바다와 싱그러운 들판, 노란 유자나무는 긴겨울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줄 것이다. 남해의 관광명소로는 독일마을, 금산 보리암, 상주해변, 가천 다랭이마을 등이 있다.

4월에는 아쉽게도 연휴가 없다. 다만 주말을 이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가 열리는 경남 진해를 권한다. 여좌천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개나리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벚꽃 구경과 함께 문화예술공연과 풍물시장, 헌화제, 에어쇼, 이충무공 승전행차 퍼레이드 등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출입이 힘든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영내에도 들어가볼 수 있다. 축제기간은 4월1~10일까지다.

가정의달 5월, 어린이날부터 3일간의 연휴가 있고 석가탄신일 전날 연차를 쓰면 4일을 여행할 수 있다. 5월의 야놀자 추천 여행지는 전남 곡성이다. 곡성 하면 섬진강이다. 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 기차마을도 꼭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관광용 증기기관차로 수천만 송이의 장미와 섬진강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팁 하나. 올 5월29일부터는 입사 1년 미만의 신입사원도 연차를 쓸 수 있다.  

여름의 시작 6월은 부산 수국축제가 볼 만하다. 6월말부터 7월초까지 태종대 일원에서 열리는 수국축제는 부산관광공사 추천 '인생샷' 명소다. 탐스러운 수국 3000그루가 연출하는 이색 풍경이 장관이다. 태종대에서 30분 거리의 남포동엔 밀면, 냉채족발, 씨앗호떡, 돼지국밥 등 식도락이 있다. 

7월에는 주말 외 법정공휴일이 없다. 8월에도 광복절이 수요일이라 연휴를 만들기 부담된다. 여름휴가나 주말을 이용한 수도권 잠깐여행은 어떨까. 무더위 속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기 광명의 광명동굴을 추천한다. 광명동굴은 1972년까지 금, 은, 동, 아연을 채굴한 금속광산이었다가 2011년 역사문화공간으로 개발됐다. 현재 연간 140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변모했다. 와인동굴, 황금광산, 황금폭포, LED 조명작품, 아쿠아리움 등이 있다. 선선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동굴통로까지 있어 한여름 나들이에 좋다. 

9월에는 전남 담양을 찾아가보자. 특히 담양의 명옥헌 원림에서는 백일홍이 만발해 붉은 색 꽃구름이 장관을 이룬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나 대나무숲길도 아름답다. 백일홍, 소나무,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거닐다 보면 일이나 학업으로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해질 것이다. 

10월의 추천 여행지는 강원 홍천이다. 한글날을 포함해 4일 연휴를 만들 수 있다. 홍천에는 1년 중 10월 한달 동안만 개방되는 은행나무숲이 있다. 은행나무 2000여 그루가 연출하는 노란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11월은 연휴를 만들기 어렵다. 안타깝지만 12월을 기다려 성탄절 연휴를 누리도록 하자.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화요일이므로 하루 연차를 쓰면 4일 연휴가 가능하다. 12월 추천 여행지는 따뜻한 제주다.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극히 드물어 추위에 떨지 않고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름, 바다, 박물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 자연과 인간이 빚어낸 곳곳이 명소다. 관광, 등산, 체험 등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돔베고기, 흑돼지, 은갈치 등 풍성한 먹거리도 제주관광의 매력이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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