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인 라디안은 지난 18일 라디안 본사에서 ‘9번째 이 시대의 영웅 하트가디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라디안은 ‘이 시대의 영웅 하트가디언 시상식’을 통해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의인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하트가디언상 수상자는 주신탁 응급 구조사와 김진 간호사로 2017년 11월26일 오후 2시쯤 천안축구센터에서 축구경기를 하던 유모씨(남·60)를 라디안의 자동심장충격기로 살려 냈다.

갑가지 쓰러진 유모씨는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대기 중이던 하나구급 이송단 응급구조사 주신탁씨와 간호사 김진씨가 바로 응급처치 시행했다. AED를 사용해 2번의 전기충격 후 자가 호흡이 돌아 왔으며 그 후 119구급차로 인계하여 천안 순천향병원으로 이송, 현재 상태가 호전되어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당시 주신탁 응급구조사와 김진 간호사는 하나구급 이송단 차량에 설치된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2018 상반기, 이번 하트가디언상 수여는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써 무한한 책임과 소명을 갖고 보다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첨병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교육 하겠다”면서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세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