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 동해선 철도 26일 개통…KTX 포항역 환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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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포항~영덕 구간 동해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시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시설공단 제공
26일부터 포항~영덕 구간 동해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시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철도시설공단 제공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철도가 오는 26일부터 본격 개통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1단계 사업인 포항-영덕 구간(44.1㎞)의 철도 건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25일 영덕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다음날인 26일부터 열차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포항-영덕 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7월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등을 진행하며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은 물론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조사 등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일부 교량 구조물에서 발생한 균열은 완벽하게 보수를 마무리하는 등 철도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개통일을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정도 미뤄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그동안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34분으로 26분 단축된다. 2015년 4월 개통한 KTX 포항역과 연계·환승도 가능하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월포·장사·화진 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 지역 명소의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수요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영덕-삼척 간 잔여 구간(122.2㎞) 공사도 현재 45.3%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는 상태로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소현
차소현 joyful1015@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팀 차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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