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재판 증인출석 '문고리' 이재만, "최순실, 의상 담당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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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전 비서관./사진=뉴스1
이재만 전 비서관./사진=뉴스1

이재만 전 비서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에 대해 의상을 담당하는 사람으로만 알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친분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25일 열린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이 전 비서관이 출석했다. 그는 ‘안봉근 전 비서관은 최순실이 보고 장소에서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사실이냐’는 검사의 질문에 “대략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 전 비서관이 어떤 의미에서 말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박 전 대통령께서 보고를 받으러 오면 최씨는 알아서 본인이 스스로 자리를 피했다"며 "왔다갔다 했다는 표현은 들어와서 의상을 몇번 보고 몇벌 가지고 나가기도 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비서관은 '최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사적인 부탁을 할 정도로 친분관계가 긴밀했다고 보여졌나'는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의 질문에는 "박 전 대통령은 공과 사가 분명한 분이라 제 생각에는 좀 어렵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에게 최씨가 미르·K스포츠재단, 삼성의 승마지원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는 취지의 애기를 들은 기억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들은 기억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 전 비서관은 '특검은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기치료, 주사아줌마 비용 등을 지급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데 누가 지급한 거냐'는 질문에는 "국정원 특별활동비 관련 조사가 있었고 재판 중"이라며 대답을 피했다.

한편 같은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 예정이었던 최씨는 출석을 거부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 재판을 시작하면서 "최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재판 중이라 출석할 수 없다며 어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제147조에 따르면 자신이 유죄 판결을 받을 염려가 있으면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심혁주 인턴
심혁주 인턴 simhj0930@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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