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부지, 부동산시장 이끄는 알짜입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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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더샵 파크리버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분당 더샵 파크리버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공공기관이 떠난 이전부지가 부동산시장을 이끄는 알짜입지로 주목 받는다. 공공기관이 자리하던 부지는 대부분 대로변이나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주변에 도심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사업성이 높고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업체 이전, 복합단지 개발, 주택 개발 등이 속속 진행돼 높은 관심을 이어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공공기관 이전 부지는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다. 이곳에 개발되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105층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은 물론 호텔, 전시장,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마이스 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GBC가 완성되면 이를 중심으로 삼성동 일대가 강남 속의 새로운 강남으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삼성동 일대는 GBC개발 확정안이 발표된 2016년 9월 이후부터 이와 관련된 기업체와 종사자들의 관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며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개발되는 주택사업도 연일 높은 인기를 이어간다. 이미 구축된 인프라 및 생활시설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실제로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조성되는 새 아파트는 청약성적도 좋다. 지난해 7월 성남시 분당구 옛 한국식품연구원이 이전부지에 공급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평균 13대1의 청약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 마감됐고 계약 시작 4일 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됐다.

지난달 안양시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 공급된 복합단지인 ‘안양 센트럴 헤센’도 아파트는 평균 5.2대1, 아파텔은 평균 6.4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주인을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부지는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이미 형성되다 보니 앞으로 주거시설, 복합시설, 대형공원 등으로 개발되면 이와 결합 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택지지구나 정비사업 못지않게 사업성과 미래가치가 높아 업계와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도 공공기관 이전부지의 개발소식이 잇따라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주요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옛 분당가스공사 부지에 포스코건설이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천안시 문화동 옛 동남구청 부지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된다. 이곳은 주상복합 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어린이회관, 대학생 기숙사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인 이곳에는 현대건설이 ‘천안 문화동 힐스테이트’를 오는 3월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에 개발도 본격화된다. 현대개발산업이 시공을 맡은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는 오는 5월 분양될 예정이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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