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청소노동자, 용역업체와 충돌…부상자 119로 호송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지난 17일 서울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사진=뉴스1 성동훈 기자
지난 17일 서울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사진=뉴스1 성동훈 기자

연세대학교의 인력 감축 계획에 맞서 집단농성을 벌이는 중인 청소노동자들이 용역업체와 충돌해 1명이 부상당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는 지난 29일 단기노동자 고용업체인 A사 측이 기존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건물 출입을 막아서면서 갈등이 빚어졌고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1명이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분회는 "A사가 건물 안에서 출입문을 잠갔으며 영하의 날씨에 밖에서 1시간 이상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으나 '열어줄 수 없다'는 말뿐이었다"며 "A사 측에서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출입을 물리적으로 막는 과정에서 조합원 1명이 대리석 바닥에 쓰러져 119구급차로 실려 갔다"고 설명했다.

연세대분회에 따르면 A사 직원은 자신도 손가락을 다쳤다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는 재정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지난해 말 정년퇴직한 전일제 청소·경비노동자 결원 31명을 충원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무인경비시스템을 확대하고 오전·오후 3시간제 청소 노동자를 고용하는 등 변화를 준다는 방침을 밝히고 이를 위해 새로운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이에 연세대분회 소속 청소·경비노동자 150명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본관 1층에서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기존 용역업체 직원과 새로 계약한 용역업체 직원들 사이에 마찰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관련 부서를 통해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영신
강영신 lebenskunst@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40%
  • 60%
  • 코스피 : 3153.32상승 31.2118:01 05/14
  • 코스닥 : 966.72상승 14.9518:01 05/14
  • 원달러 : 1128.60하락 0.718:01 05/14
  • 두바이유 : 68.71상승 1.6618:01 05/14
  • 금 : 66.56상승 1.0218:01 05/14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 [머니S포토] 김부겸 총리 '안심하고 백신 접종 하세요'
  • [머니S포토] 취임식서 박수치는 김부겸 신임 총리
  • [머니S포토] 총리 인준 강행 규탄항의서 전달하는 국민의힘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