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파크 '북한 예술단' 화면 캡쳐

북한 예술단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고 있다.

오늘(2일) 낮 12시부터 시작된 '북한 예술단' 온라인 공모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과 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중 선택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정식 명칭은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이다.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나 인터파크티켓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응모를 진행하고 연령대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530명에게 공연 관람 티켓을 2매씩 증정한다.

당첨자는 공연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극장 매표소에서 관람표를 수령해야 하며 본인 확인용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진=뉴시스

당첨자 명단은 6일 오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 공지되며, 응모할 때 기재한 본인의 전화번호로도 당첨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의 이번 공연은 국제사회 제재를 감안해 공연 대가는 주고받지 않기로 남북이 합의해 무료로 진행된다.

'북한 예술단' 무료 공연 티켓 응모는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만 진행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예술단 선발대가 2월5일, 본대는 6일 경의선 육로로 방문해 12일 같은 경로로 복귀할 계획"이라며 "오는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사임당홀), 11일 오후 7시 서울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 한차례씩 공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