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성추행 논란'에 수원시도 당혹… 이번에도 고은 감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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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고은 시인이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인근 고은 시인 자택 내 정원에서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집 밖을 내다보고 있다. 고은 씨는 이날 뉴스1 카메라에 포착된 후 바로 집안으로 들어갔다./사진=뉴스1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고은 시인이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인근 고은 시인 자택 내 정원에서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집 밖을 내다보고 있다. 고은 씨는 이날 뉴스1 카메라에 포착된 후 바로 집안으로 들어갔다./사진=뉴스1

고은 시인이 상습 성추행 논란에 빠지면서 경기 수원시도 난처한 상황을 맞았다. 수원시가 고은 시인을 지자체의 인문학 멘토로 섬겨왔기 때문에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2013년 8월 안성시에서 20여년을 거주한 고은 시인을 삼고초려 끝에 수원으로 모셔왔다. 시는 고은 시인이 편하게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자락의 한 주택을 리모델링해 제공했다.

시는 고은 시인을 인문학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수원시의 인문학 멘토로 내세우며 대외적 활동을 펼쳐왔다. 고은 시인이 기여한 부분이 많았고 대외적으로 문학도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사실상 고은 시인은 수원시 입장으로서는 시가 품고 있는 문단계의 큰 거장인 동시에 자랑인 셈이다.

지난해 5월에는 수원시 상광교동 주민들이 광교정수장 해제 문제를 둘러싸고 고은 시인 퇴거를 촉구한 적이 있다. 당시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는 “시민 공간에 무상으로 거주하는 고은 시인은 당장 광교산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이에 시는 “어렵게 모셔온 우리 보물을 걷어차려는 행동”이라며 고은 시인을 감쌌다.

그러던 중 성추행 논란이 터진 것이다. 현재 수원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은 개인에 관한 일이고 문인들과 문단 내 일이다"며 "진행되는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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