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상 지방 쓰는 법, 남성 조상 '왼쪽' 여성 조상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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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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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설날 아침을 맞아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지방(紙榜) 쓰는 법에 관심이 쏠린다.

지방이란 제사 등을 지낼 때 형편상 임시로 종이에 글을 적어 위패를 대신 삼는 것으로 종이의 규격과 종류는 가로 6㎝, 세로 22㎝가 적당하고 한지(백지)를 이용한다.

지방은 부모 두 분이 모두 돌아가셨을 경우 고위(아버지)를 왼쪽, 비위(어머니)를 오른쪽에 쓴다. 한 분만 돌아가셨을 때는 중앙에 작성한다.

또한 지방에는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나타날 현(顯)자를 먼저 쓰며 다음으로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의 관계를 적는다. 고인의 직위와 이름을 반드시 적은 후 마지막에 신위라고 순서대로 작성한다.

한편 지방에 고인 외에 제사를 받드는 봉사자를 기록하는 때도 있다. 이때는 큰아들인 경우 ‘孝子’, 작은 아들인 경우 ‘子’, 큰손자이면 ‘孝孫’, 증손자이면 ‘孝曾孫’, 남편이면 ‘夫’라 쓴다.
 

김수정
김수정 superb@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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