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협의, 합의점 못찾고 정회… 노조는 부분파업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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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채권단이 정해놓은 데드라인을 앞두고 금호타이어 노사가 사실상 최종협의에 돌입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정회 중이다. 노조가 외부자본유치를 ‘국내자본 유치 기준’으로 확정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어 이날 결론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채권단 및 금호타이어 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교섭에 돌입했지만 서로간의 입장차를 줄이지 못한 채 정회 중이다. 이날 협상의 핵심은 해외매각 여부다. 노조는 ‘해외 매각 반대’를 내걸고 협상에 임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자구안 합의와 해외매각은 별개라는 입장이다.

해외매각에 반대하며 교섭 자체를 거부해왔던 노조는 이날 산은이 투자유치를 국내자본조건으로 변경해 확정한다면 경영정상화 계획을 즉시 제출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노조는 ‘임단협 교섭 금호타이어지회 입장’ 자료에서 ▲해외매각 추진 시 노조와 합의하지 않을 경우 ▲국내공장 설비투자 합의를 위반할 경우 ▲채무조정(출자전환) 등 약속을 위반할 경우 ▲경영정상화 후 상여반납분 회복과 보상조건을 위반할 경우 등 4가지의 효력상실조건을 받아들이면 노사특별합의서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투자유치 조건에 대한 결정권은 채권단에 있어 사측이 이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현재 노조 집행부 사이에서도 해외매각반대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이견이 큰 상황”이라며 “노노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협상이 멈춘 상황에서 노조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더블스타 해외매각 저지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2시간 부분파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4시 열릴 예정이었던 금호타이어 이사회는 노사협의로 인해 연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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