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상반기 취업시즌이 시작됐다. 대부분의 기업은 2월을 기점으로 서류 전형을 마감했으며 3월부터는 서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을 할 때에는 무엇보다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장에 들어서면 우선 외적인 면이 면접관의 눈에 띄기 때문에 단정한 옷차림과 정돈된 피부, 깔끔한 헤어스타일 등은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첫걸음이다. 특히 옷차림은 면접장에 들어설 때 가장 강조되므로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전체적인 이미지 결정하는 ‘재킷’

회사 면접을 보러갈 때에는 주로 정장을 입고 간다. 신입사원을 기준으로 보통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어서 정장을 마련해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취업전선에 뛰어든 만큼 정장을 마련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유행을 타는 스타일은 금물이다.

정장은 재킷이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셔츠나 바지는 재킷을 어떤 걸 선택했느냐에 따라 맞춰 입으면 된다. 재킷은 버튼 위치에 따라 싱글버튼(세로로 한 줄)/더블버튼(세로로 두 줄)으로 나뉜다. 맞춤 정장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은 “싱글버튼은 유행을 타지 않고 입을 수 있다”며 “더블버튼은 클래식하고 중후한 멋을 강조하는데 면접에 입고 가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싱글버튼은 버튼 개수에 따라 원버튼/투버튼/쓰리버튼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투버튼이 가장 대중화됐고 격식을 차리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면접에 입고가기도 좋다. 투버튼 재킷을 입을 때에는 버튼을 모두 잠그지 않고 위에 달린 것만 잠그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