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만찬에 리설주 참석… "남북관계 개선 강력한 의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대북특사단이 지난 5일 북한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대북특사단이 지난 5일 북한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이 5일 방북한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주최한 만찬에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도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에 있는 진달래관에서 이뤄졌다"며 "접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이어진 만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리설주가 우리측 인사들을 공식적으로 만난 것과 관련 "(2005년) 응원단으로 내려온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고 확인했다.

또 남측 인사가 김정은-리설주 부부와 동시 접촉한 것 역시 전례 없는 일이다.

이와 관련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우리 특사단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만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북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 옆에 자리한 리설주는 옅은 분홍색 정장 차림에, 만면에 미소를 띤 모습이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만찬에 리설주를 동반함으로써 정상국가의 격을 갖추려 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남조선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하시었다"며 사진 8장을 싣고, 접견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2면 상단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만찬 소식을 전했다.
 

강산
강산 kangsan@mt.co.kr  | twitter facebook

강산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02.32하락 40.3318:03 07/30
  • 코스닥 : 1031.14하락 12.9918:03 07/30
  • 원달러 : 1150.30상승 3.818:03 07/30
  • 두바이유 : 75.10상승 1.2318:03 07/30
  • 금 : 73.68상승 0.8618:03 07/30
  • [머니S포토] 피켓시위 LH노조원과 인사하는 與 '송영길'
  • [머니S포토] 국민의힘 입당한 윤석열
  • [머니S포토] 입장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 [머니S포토]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촉구하는 장경태 의원
  • [머니S포토] 피켓시위 LH노조원과 인사하는 與 '송영길'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