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보고서] 극심한 소득양극화, 부채는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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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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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의 소득은 늘어난 반면 저소득자는 소득이 줄어든 '소득양극화'가 극심해졌다. 또한 비슷한 소득을 버는 가구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가구 평균 소득과 소비가 줄었고 부채 보유자의 가계 빚은 더 늘었다.

신한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직(322만원→341만원)과 사무직·공무원(302만원→311만원), 자영업자(275만원→309만원) 등 고소득 직업군의 월평균 소득은 늘었다.

반면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불안정한 판매 서비스·기능·생산직은 248만원에서 239만원, 프리랜서는 185만원에서 148만원으로 감소했다.

근로 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304만원에서 319만원으로 늘어나며 300만원대에 안착했지만 비정규직은 210만원에서 174만원으로 100만원대로 떨어졌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소득 격차는 1.5배에서 1.8배로 커졌다.

소득 300만원 미만 가구의 총 자산은 1억458만원으로 월 소득 7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총 자산액(7억3394만원)의 15% 수준에 불과했다. 

월 소득 300만~500만원 미만 가구의 총 자산액(2억7986만원)은 300만원 미만 가구의 2.7배로, 그 중 부동산이 76.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료=신한은행
/자료=신한은행

월 소득 300만원 이상부터는 총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5% 내외로 유지되고 금융자산 비중은 소득이 높을수록 점차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의 총 자산이 4억5521만원으로 가장 높고 경기, 울산이 3억원 대로 높았다. 가장 적은 자산을 보유한 지역은 전남(1억9260만원)으로 서울의 42.3% 수준이다. 강원, 경북, 전북 역시 2억원 초반 대의 자산으로 전국 평균(3억2501만원) 대비 낮았다. 

부채 보유자의 가계 빚은 더 늘었다. 특히 저소득 가구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경제활동자 중 65.5%는 부채 보유자였으며 이들의 평균 부채 규모는 6124만원으로 전년 대비 1078만원 증가했다.

월평균 300만원 미만 소득 가구의 부채는 3183만원으로 전년 대비 50% 늘었다. 700만원 이상 가구는 8947만원으로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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