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22일 구속영장 심사 "출석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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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구속영장 청구. 뇌물수수와 횡령, 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방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명박 구속영장 청구. 뇌물수수와 횡령, 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방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110억대 뇌물과 300억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구속영장 심사가 2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이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에서 본인의 입장을 충분히 밝힌 만큼 법원의 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 전 대통령의 직접 소명 없이 제출된 조사자료 및 간접 소명자료 등만으로 영장발부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 구속 여부는 당일 밤 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검찰은 전날 오후 5시30분쯤 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조세포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개별적 혐의 내용 하나하나만으로도 구속수사가 불가피한 중대한 범죄 혐의로, 중대 범죄 혐의들이 계좌내역이나 장부 보고서, 컴퓨터 파일 등 객관적인 자료들과 핵심 관계자들의 다수 진술로 충분히 소명됐다고 봤다"며 구속영장 청구 사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기초적인 사실관계까지도 부인하는 데다가 과거 특검 이래 이 전 대통령의 절대적인 영향력 하에 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최근까지도 증거인멸 말맞추기 계속돼온 점을 감안할 때 증거인멸 우려도 높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다스의 BBK 투자금 140억원 반환 개입 ▲다스 차명재산 의혹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7억5000만원 수수 ▲삼성전자 다스 미국 소송비 대납액 60억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22억5000만원 불법자금 수수 ▲김소남 전 의원·대보그룹·ABC 상사·종교계 등 기타 불법자금 수수 10억원대 등 17개에 이르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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