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 적임자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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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을 앞두고 20일 서울 삼청동 소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윤상 수석대표 등 남측 대표단이 판문점 통일각으로 출발하는 차량 탑승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을 앞두고 20일 서울 삼청동 소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윤상 수석대표 등 남측 대표단이 판문점 통일각으로 출발하는 차량 탑승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20일 남북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전날 통일부가 '윤상은 대중음악의 특징을 잘 아는 적임자'라고 밝혀 그의 음악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상은 1987년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의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후 '가려진 시간 사이로', '한 걸음 더', '너에게'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의 곡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팬텀싱어', '판스틸러 -국악의 역습',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등의 TV 프로그램에 등장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가치관을 보여준 바 있다.

총 19장의 앨범을 낸 그의 음악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자질'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다. 또 음악과 방송 등을 통해 꾸준히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그의 음악적 태도가 대중음악의 적임자로 보여진다는 해석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19일 '윤상 예술단 음악 감독 선정 배경'이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세대별 특징을 잘 아는 적임자를 공연감독으로 선정하기로 했으며, 윤상 감독이 발라드부터 EDM, 7080세대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또 "음악감독은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콘서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적임자라 판단해 윤상 감독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상의 소속사 오드아이앤씨 측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를 통해 소속사와 윤상 본인에게 직접 섭외가 왔고, 윤상씨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강산
강산 kangsan@mt.co.kr  | twitter facebook

강산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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