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금호타이어 30일 넘기면 법정관리' 재확인 "청와대도 못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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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회사를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방안이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8일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블스타와의 계약이 무산되면 법정관리로 갈 수밖에 없는 기계적인 절차만 남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법정관리행이 채권단의 의지가 아님을 분명히했다. 채권단이 정한 자구안 제출 마감일인 30일까지 자구안이 제출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이 회장은 “4월2일 어음이 돌아오면 부도가 나고 법적 절차에 따라간다”며 “노조에 엄포, 협박하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제 손을 떠나는 마지막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도 막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조가 30일 총파업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편견과 감정적인 대응 없이 금호타이어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직원들이 결정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타이어뱅크가 인수의향을 밝히고 다른 국내 기업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노조의 주장 등에 대해서는 "산은과 직접 접촉도 안 한 현실성과 가능성이 낮은 제3자가 갑자기 나타났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며 "삼성전자가 금호타이어를 6463억원에 인수하고 1조원을 더 투입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렵다"고 했다.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노조 조합원 전체 투표 과정에서 물리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지적에 대해선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이니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본다”며 “전 직원의 투표 결과 과반수가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반대하면 저는 따를 것이지만 그런 불상사가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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