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혁 비씨카드 부사장,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울지바야르 간조릭 몽골 골롬트은행 사장, 박미령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대표(왼쪽부터)가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비씨카드 사옥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비씨카드

비씨카드는 한국관광공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비씨카드와 한국관광공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은 전세계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의 국내관광 유치를 위한 맞춤형 가맹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몽골 골롬트은행의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몽골 관광객이 국내에서 사용한 매출액 중 건강검진 등 의료업종 매출이 높았다는 점과 몽골 국내에서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현지 한국관광공사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기획했다.

앞으로 특정 국가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서비스는 비씨카드의 매출데이터 분석자료, 현지 한국관광공사의 분석자료,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의 다양한 혜택 등과 결합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강혁 비씨카드 부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과 함께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지한 다양한 국가의 고객에게 한국 관광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