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상화폐 부가세·소득세 총 22%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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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한별 기자
/사진=임한별 기자

태국이 가상화폐에 세금을 부과한다. 

2일 일본 매체 닛케이 아시아리뷰에 따르면 태국 재무부가 가상화폐 거래를 통한 자금 세탁과 탈세를 막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에 세금을 부과한다.

아피삭 딴띠워라웡 태국 재무부장관은 지난달 27일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모든 거래에 부가가치세 7%를 지불해야 하며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15%도 내야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태국은 이미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 규정 및 투자 세금 적용에 대한 법령 초안을 승인했다. 이어 최근에는 가상화폐 브로커와 딜러가 거래를 위해서는 관련 당국에 등록해야 하는 법안도 마련 중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태국 중앙은행이 모든 지방은행의 가상화폐 투자와 거래를 금지시킨 조치에 이은 것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확대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껀 짜띠까와닛 전 재무부장관은 “재무장관과 태국 중앙은행의 보수적 접근이 놀라운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보수적 성격이 시장에 대한 지나친 규제로 이어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현재 비트코인을 포함한 11개의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6개의 거래소가 운영 중이며 지역 상거래로 사용처가 확산되는 추세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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