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사 학대, 여론 분노 '폭발'

 
  • 머니S 강산 기자|조회수 : 10,852|입력 : 2018.04.03 17:26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애견미용사가 손으로 세게 때리자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몰티즈. /사진=뉴스1(SNS 영상 캡처)
애견미용사가 손으로 세게 때리자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몰티즈. /사진=뉴스1(SNS 영상 캡처)
애견미용사가 '몰티즈'를 학대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 등에 따르면 대구 북구의 한 애견병원에서 발생한 몰티즈 학대 영상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이 영상에는 애견미용사가 오른손으로 몰티즈의 얼굴을 내려치는 모습이 담겼다. 애견미용사는 이후에도 무게중심을 잡지 못하는 몰티즈의 목과 앞발을 잡고 몸을 이리저리 돌려댔다.

학대를 당한 몰티즈는 미용을 마친 뒤 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장난하냐", "무섭다", "화가 난다", "폭발할 지경", "영상을 보고 화가 치밀었다", "애견미용사에게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 등 거세게 분노하고 있다.

카라 관계자는 "미용을 모두 끝마친 상태에서 학대가 이뤄졌고 영상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몰티즈가 몸을 가누지 못한다"면서 "앞서 수차례 학대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동물 학대 혐의로 애견미용사에 대한 고소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견주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미용 후 집으로 돌아온 반려견 상태가 좋지 않자 급하게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의식없는 상태로 있다가 3일 뒤 숨을 거뒀다. 반려견은 2kg도 되지 않는 소형견으로 다른 동물병원에선 '20년까지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건강했다.
 

강산
강산 kangsan@mt.co.kr

강산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15.28상승 9.4109:05 05/25
  • 코스닥 : 869.12상승 4.0509:05 05/25
  • 원달러 : 1262.50하락 3.709:05 05/25
  • 두바이유 : 107.94하락 1.5309:05 05/25
  • 금 : 1865.40상승 17.609:05 05/25
  • [머니S포토] 이재명 '계양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 [머니S포토] 손 맞잡은 이준석·한덕수
  • [머니S포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유엔을 서울로"
  • [머니S포토] '신기업가정신' 선포식 개최
  • [머니S포토] 이재명 '계양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