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 파열음, 김영록·신정훈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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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세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후보들간 난타전이 치열하다.
(왼쪽부터) 김영록·신정훈·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왼쪽부터) 김영록·신정훈·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의 '김영록 후보 사퇴' 촉구 긴급기자회견에 대해 말을 아꼈던 김영록 예비후보측이 재 반박에 나선 것.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틀린 정치공세와 흑색선전이 일부에서 난무하면서 경선판이 자칫 흐려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예비후보 모두가 정책과 팩트에 기반한 건전한 비판으로 품격 있는 경선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도와 민주당의 동반 인기 상승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안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하지만 사실과 다르거나 네거티브 일색의 정치공방은 집안 기둥을 썩게 하는 일일 뿐"이라고 경계했다.

앞서 지난 5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김영록 예비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와 공정경쟁 훼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만일 추미애 당 대표를 비롯해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해찬 전 총리가 '김영록 후보를 공식지지 선언' 했다면, 당내 경선에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접 개입한 것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해당 정치인들의 공개적인 입장표명과 함께 선관위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정치공세로 본다"며 말을 아꼈던 김 예비후보측이 하루만에 반격에 나선 것이다.

김영록 후보 측은 지난 4일 "이개호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추미애 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등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면서 '김영록 대세론'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었다.

두 예비후보간 난타전이 이어지자 장만채 예비후보도 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당을 위해 전남도지사 출마를 접고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6·13지방선거 승리와 공정한 경선 관리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이개호 위원장을 더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개호 위원장은 '선당후사'를 온몸으로 실천한 우리 전남의 소중한 정치 자산"이라며 "최근 일부 예비후보들이 자의적 해석으로 이 위원장이 마치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면서 호가호위식 행태를 꼬집었다.

그는 "이런 네거티브 공세는 어렵게 재건한 전남에서의 민주당 지지 기반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결과를 부를 수 있다"며 "사실에 입각한 비판이야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근거 없는 일방적인 주장과 무조건적인 비방은 후보 스스로는 물론 집권 여당 경선의 품격을 동시에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광주=홍기철
광주=홍기철 honam333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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