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규제·공매도 금지해달라'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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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배당 사고에 대해 특별점검한다고 밝힌 9일 오후 서울 시내의 삼성증권 지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조합 소속 직원들에게 1주당 1000원의 배당금 대신 1000주의 주식을 지급하는 112조원 규모의 초대형 금융사고를 냈다./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배당 사고에 대해 특별점검한다고 밝힌 9일 오후 서울 시내의 삼성증권 지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조합 소속 직원들에게 1주당 1000원의 배당금 대신 1000주의 주식을 지급하는 112조원 규모의 초대형 금융사고를 냈다./사진=뉴시스
삼성증권의 배당 전산사고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청원 참여인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일 제기된 해당 청원은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20만3312명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각 부처 장관과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공식 답변을 내놓는다.

청원자는 "삼성증권 총 발행주식은 8930만주이며 발행한도는 1억2000만주인데 28억주가 배당이 되고, 501만주가 유통됐다"며 "회사에서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렇다면 공매도는 대차 없이 주식도 없이 그냥 팔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증권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수 있다는 이야기"라며 "짜고 치는 고스톱인가요?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 꼭 폐지하고, 이번 계기로 증권사의 대대적인 조사와 조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앞서 지난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283만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계좌별 입금과정에서 주당 1000주의 주식 배당으로 처리해 28억3000만주를 계좌에 입고했다. 이로 인해 하루 거래량을 넘어서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11% 이상 급락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삼성증권 직원 일부가 잘못 배당된 주식의 0.18%를 매도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매도 물량은 501만3000주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삼성증권은 서울러 배당된 주식을 환수 조치했다. 삼성증권은 유령주식을 매도한 직원 16명을 대기 발령조치하고, 내부 문책에 착수했다.
 

강영신
강영신 lebenskunst@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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