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독극물 사고로 MBC 특수분장팀 그만뒀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이사배 독극물. /사진=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이사배 독극물. /사진=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독극물 때문에 MBC 특수분장팀을 그만두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사배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메이크업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었고,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한지 2년 반 정도 됐다며 MBC 근무 경력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여의도 MBC에서 일산 미술센터까지 있다가 나왔다. 처음에는 보도국에 있다 일산에서 특수분장팀에 있었다"며 "그때는 의뢰를 받아 하니까 '서프라이즈' 악어 인간도 만들고 본도 뜨고 그런 작업을 많이 했다. 상암 MBC는 낯설지만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불가피하게 퇴사한 사연도 허심탄회 털어놨다. 과거 특수분장을 하다 팔에 독극물을 쏟아 부상당하는 사고를 겪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사배는 "그래서 특수분장을 그만두게 됐다. 해골 X 표시된 독극물을 많이 사용하다보니까. 밤샘 작업을 하다 1제, 2제를 섞어야했는데 뚜껑이 덜 닫힌 걸 모르고 졸다가 팔에 확 엎었다. 보호장비를 갖추고 했는데 그때 더워 팔을 걷은 상태에서 팔에 쏟았다. 그래서 완전 X맨이 됐다. 모든 수포들이 머리부터 발 끝까지 나 바로 내려가 치료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진단해보니 나을 수가 없는 거라고 하더라. 접촉성 피부염이라는 병명인데 그래서 그때 MBC를 그만두게 됐다. 지금은 괜찮아보이는데 지금도 피부가 되게 예민하다. 심한 분장은 내가 직접 못하고 만지지를 못한다. 화학약품 알레르기가 생겼다. 팔에 약품을 쏟았는데 온 몸에 퍼졌다. 독한 약이었다. 눈이랑 입술 빼고 귓구멍, 콧구멍도 없을 정도로 다 올라왔다. MBC에서 산재처리 받았다. 다른 건 약간 미약하긴 한데 초가집처럼 잘 지내고 있다. 튼튼하지는 않은데 괜찮다"고 덧붙였다.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는 이사배는 현재 온라인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무려 150만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플랫폼을 통해 기록되는 조회수 대비 수익을 얻고 있는데, 수익 산출 알고리즘이 복잡하다며 정확한 수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구독자수 100만명을 돌파하자마자 부모님에게 집도 사드렸다는 후문. 이사배는 "부모님 돈을 보태긴 했는데 내 것이 훨씬 더. 하지만 고향 집이라 막 이런 건 아니다. 고향이 광주광역시다. 막 이런 것도 해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37.14상승 14.118:01 08/03
  • 코스닥 : 1036.11하락 1.6918:01 08/03
  • 원달러 : 1148.30하락 2.618:01 08/03
  • 두바이유 : 72.89하락 2.5218:01 08/03
  • 금 : 73.28하락 0.6218:01 08/03
  • [머니S포토] 고용노동부·경총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협약식'
  • [머니S포토] 기본주택 정책발표 차 국회 찾은 이재명 지사
  • [머니S포토] 국회 정보위 출석하는 박지원 국정원장
  • [머니S포토]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 '자영업자 목소리 듣기 위해'
  • [머니S포토] 고용노동부·경총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협약식'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