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뜻, 드루킹, 사진은 '드루킹 논란'에 연관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DB

이날 오전10시 기준 '드루킹', '드루킹 뜻'이 각 포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포털기사 댓글창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au72****가 "드루킹은 최순실급, 무섭다"라고 말한 것처럼 드루킹의 존재가 충격적이라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또 "역시 끝판왕인 민주당", "댓글공작은 범죄", "빙산의 일각", "세월호 4주기는?", "눈과 귀로 세월호 4주기를 막아도 실검 1위는 드루킹", "민주당의 수준",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 "주요 일간지는 세월호 4주기 보도 안하냐?", "믿고 거른다",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거지?" 등 정치관련 댓글이 많았다.

"야당이 했던 방식이라 잘 찾네", "야당도 국정조사해라", "야당이 선동하는 거냐" 등 야당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드루킹은 무슨 뜻?", "도대체 누구일까", "파워 블로거라고 해서 드루킹 찾아서 들어갔더니 글이 싹 지워짐",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에서 드루킹이 나왔다고?", "별 의미는 없는 듯" 등 드루킹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드루킹'은 유명 온라인게임의 캐릭터인 '드루이드'와 왕을 뜻하는 '킹'의 합성어로 풀이된다. 김씨는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통해 드루이드에 대한 내용을 언급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