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논란' 오늘(16일) 분수령… 선관위 '네가지 답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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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이 지난 12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의겸 대변인이 지난 12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이 오늘(16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저녁 김 원장 논란의 위법성을 따져 달라는 청와대 요청에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김 원장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과 '후원금 부정사용' 의혹 등에 휩싸인 상태로, 사임을 요구하는 야당의 공세가 거세다. 그러나 줄곧 청와대는 임명을 철회하지 않겠다며 굳건한 태도를 보였다.

나아가 지난 12일에는 김 원장이 국회의원 평균 이하의 도덕성을 지녔는지를 따져보겠다며 칼을 빼들었다.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중앙선관위에 김 원장을 둘러싼 의혹을 담은 4가지 질의사항을 보냈다고 밝혔다.

질의내용은 ▲국회의원이 임기 말에 후원금으로 보좌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주는 것과 기부를 하는 게 적법한가 ▲피감기관의 비용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게 적법한가 ▲보좌직원 또는 인턴과 해외출장을 가는 게 적법한가 ▲해외출장 중 관광하는 경우가 적법한가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중앙선관위의 검토 결과 등에 따라 김 원장의 사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이에 16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청와대가 문의한 김 원장 사안이 보고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중앙선관위의 검토 결과를 전달받으면, 빠른 시일 안에 김 원장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김 원장을 둘러싼 의혹들이 국회의원 전반의 관행이었다고 규정하고 국회에 '관행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현 정부 '고위공직자 임명 기준' 재정립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강영신
강영신 lebenskunst@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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