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대출 증가율 8.2% 이내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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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한별 기자
사진=임한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치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 금융권 가계부채관리간담회에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장기추세치인 8.2% 이내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3년만에 한 자릿수인 8.1%를 기록했다. 앞으로의 대출 증가율을 이 정도 수준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가계신용은 1450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규모가 31조원 감소했다.

최 위원장은 "장기추세치인 8.2%보다 낮은 증가율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 금리상승에 따른 취약차주 상환부담 가중 가능성과 신용대출 증가세 등을 고려해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민간 중심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장기 모기지 시장에서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을 약화시켰던 적격대출을 매년 1조원씩 축소 공급하고 적격대출 공급액 중 일부는 은행의 커버드본드 발행 실적과 연계해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커버드본드에 대한 위험가중치 하향조정, 발행분담금요율 인하 등 커버드본드 발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장기 자금 조달을 위해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당국은 시장금리 상승기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금융권 등과 협의해 변동금리 주담대의 월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새로운 모기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 위원장은 금리상승에 따른 업권별·취약차주별 스트레스테스트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위험요인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겠다고 했다. 발표대책에 대해선 후속조치 이행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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