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폭언? 남의 일 아닐지도… '분노조절장애'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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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직원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직원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자기중심적 성장 환경, 극도의 경쟁 상황 등으로 인해 감정 조절이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분노는 우리 몸과 정신에 긴장감 해소 등을 가져다주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다. 하지만 조절이 어려울 경우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 있어 새로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해 1만명 이상이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병원을 찾고 있다. 이들 가운데 약 60%는 10대에서 30대 연령층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와 자기중심적 성장 환경에 따른 영향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평소에 자주 화를 내거나 갑자기 폭력적인 행동을 밖으로 표출한 경험이 있다면 분노조절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다. 분노조절장애는 간단한 자가 진단테스트만으로도 1차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각 문항에 응답한 점수를 더했을 때 22점 이상이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자가진단을 위해서는 아래 문항에 대해 '전혀 아니다' 1점, '조금 그렇다' 2점, '상당히 그렇다' 3점, '매우 그렇다' 4점을 매겨 항목별 점수를 합산하면 된다.

◇ 분노조절장애 체크리스트

1. 화가 나면 참지 못 하고 바로 성질을 낸다

2. 화가 나면 불같이 폭발한다

3. 자주 화가 난다

4. 다른 사람의 실수로 내 일에 지장을 받으면 화가 난다

5. 내가 한 일에 대해 인정을 받지 못 하면 화가 난다

6. 화가 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7. 화가 나면 욕설이나 폭언을 내뱉는다

8. 사람들 앞에서 비난을 들으면 화가 난다

9. 좌절감을 느끼면 다른 사람을 때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10. 일을 잘 하고도 나쁜 평가를 받으면 화가 난다

◇ 결과 분석

22~40점: 분노를 쉽게 느끼고 화를 잘 내는 성향. 일상에서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신체나 정신적으로 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 분노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하면 가급적 피하고 스스로 조절이 어렵다고 생각되면 두려워 말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15점~21점: 분노 표출이 잦을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수준이다. 직장 생활에서 과도한 업무나 불편한 인간관계에 처했다면 적절한 운동이나, 충분한 수면 등 나만의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원인을 줄일 필요가 있다.

10점~14점: 분노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거나 화가 나더라도 상황에 따라 참을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강영신
강영신 lebenskunst@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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