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철도사고 낼 뻔한 고물상 종업원,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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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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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로 팔기 위해 철도시설물을 파손한 고물상 종업원 이모씨(25)가 입건됐다. 이씨는 정신지체장애 2급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24일 철도시설물을 파손한 혐의(철도안전법 위반·절도미수)로 이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25분wMA 광주 광산구 소촌동 호남선 철도선로(하남 북송정역 간 대전조차장서 183.3㎞ 지점)에서 방음벽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기로 부순 뒤 선로전환기 감시장치·덮개와 온열장치 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신지체장애 2급인 이씨는 고물로 팔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이씨는 경찰에 "고물을 수집하다 철도선로 쪽으로 들어갔다. (파손했지만) 값비싼 고물이 아니라고 판단, 훔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씨가 훼손한 철도시설물 주변 선로로는 KTX·새마을호 등 고속·일반열차가 다닌다.

철도경찰대는 선로전환기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탈선·전복 등 대형 철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경찰대 관계자는 "철도 안전 위협행위 등을 목격할 경우 신고전화(1588-7722) 또는 철도범죄 관련앱 등을 통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신
강영신 lebenskunst@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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