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실적' 삼성전자… 반도체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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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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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또 다시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0조5600억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82%, 영업이익은 58% 각각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율도 역대 최고 수준인 25.8%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 사업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분의 1분기 매출은 20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11조5500억원이다. 전체 영업이익의 70%가량을 반도체 부문에서 거둔 셈이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1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무려 55.6%에 달했다. 100원을 팔아 55.6원을 남겼다는 이야기다.

삼성전자는 낸드의 경우 모바일용 수요가 둔화됐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따른 고용량 솔루션 제품들의 수요 견조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64단 3D V낸드의 안정적 공급을 바탕으로 고용량 고부가 솔루션 판매에 주력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D램은 11라인의 생산 제품 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D램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32GB이상 고용량 서버 D램과 저전력 LPDDR4X 기반의 uMCP, HBM2 등 고부가 제품 시장에 집중해 실적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디스플레이사업은 매출 7조5400억원, 영업이익 41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주요 거래선의 수요 감소와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와의 경쟁이 심화돼 수익이 감소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IM부문은 매출 28조4500억원, 영업이익 3조77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 S9와 S9+ 신모델의 전작 대비 빠른 출시와 갤럭시 S8 등 기존 모델의 견조한 판매로 인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CE부문에서는 매출 9조7400억원, 2800억원을 거뒀다. TV 사업은 QLED·초대형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했지만 중저가 라인업 축소 등의 재편 작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한편 1분기 시설투자는 8조60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반도체 7조2000억원,디스플레이 8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플렉시블 OLED 생산 확대와 신기술 개발, 시장 성장 대비를 위한 시설 투자가 급증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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