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압수수색, 민주당 "언론탄압이라고? 정당한 법 절차"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TV조선 압수수색.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사옥 앞에서 TV조선 기자들이 경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하며 대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V조선 압수수색.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사옥 앞에서 TV조선 기자들이 경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하며 대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이 TV조선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과 관련, "정당한 압수수색을 언론탄압으로 몰아가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김현 대변인은 오늘(26일) 논평에서 "어제 TV조선이 경찰의 정당한 압수수색을 가로 막은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경찰이 공무집행에 나선 건 TV조선 기자의 절도 혐의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정당한 법 절차"라고 말했다.

이어 "TV조선 측이 언론탄압이라고 맞서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은 법치질서를 부정하는 행위다. 증거를 조작하거나 은폐하기 위한 게 아닌지 의혹만 증폭시킬 뿐"이라면서 "TV조선 측은 수사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즉각 경찰의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수사의 대상이 언론사라고 예외가 될 수도 없다. 수사당국의 압수수색은 정당과 정부, 경찰, 검찰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 압수품 대상 역시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대상에 특정돼 있다. 이를 언론탄압으로 몰아가는 것은 어불성설로 국민의 동의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느릅나무 출판사를 무단으로 침입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TV조선 기자는 훔친 태블릿PC와 휴대전화, USB 메모리를 돌려놨다고 한다. 도로 가져다 놨다고 하지만, 회사가 이를 별도로 복사했는지는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해당 기자는 무단 침입해 현장에서 찍은 180장의 사진을 TV조선 단체대화방에 전달했다고 한다. 경찰이 절도 혐의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노력은 당연한 것이다. 집회와 시위, 압수수색에 대한 반발에 대해 공무집행 만큼은 확고하고 원칙적 대응을 강조한 게 해당 언론사가 아니었나"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집권 시에는 그렇게 법치주의를 강조하더니, 자신의 부패 혐의가 드러나자 ‘정치보복’을 외치는 모순적 행보가 떠오르는 아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 절도사건 수사와 관련해 TV조선 본사와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TV조선 기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TV조선 기자들의 반발로 들어가지 못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72.92하락 49.6412:31 01/28
  • 코스닥 : 966.03하락 19.8912:31 01/28
  • 원달러 : 1114.80상승 10.412:31 01/28
  • 두바이유 : 55.53하락 0.1112:31 01/28
  • 금 : 55.74상승 0.4212:31 01/28
  • [머니S포토] 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대한상의 정책간담회서 인사말하는 박용만
  • [머니S포토] 4.7 재보궐, 대한노인회 찾은 안철수 대표
  • [머니S포토] 이낙연, 코로나19 피해 '체육계 현장 목소리' 경청
  • [머니S포토] 교정본부장과 인사 나누는 박범계 신임 장관
  • [머니S포토] 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대한상의 정책간담회서 인사말하는 박용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