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신한캄보디아은행에서 열린 본점 이전 기념식에 주 캄보디아 오낙영 대사(왼쪽 다섯번째), 니우 짠타나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총재(왼쪽 여섯번째), 허영택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네번째), 신한캄보디아은행 서병현 법인장(왼쪽 첫번째) 및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오른쪽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신한캄보디아은행 본점 이전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 캄보디아 오낙영 대사, 니우 짠타나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총재, 신한은행 허영택 부행장 및 신한캄보디아은행 서병현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대외이미지와 현지 영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프놈펜 상업지역으로 본점을 이전했고 은행명을 신한크메르은행에서 신한캄보디아은행으로 변경했다.

프놈펜 상업지역은 센트럴마켓, 오르세이마켓 등 대규모 시장과 현지 및 외국계 은행들의 본점이 있는 캄보디아의 대표 상업, 금융 중심지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서병현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은 "'Pride Shinhan, Pride Cambodia, Pride History'라는 3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을 신한캄보디아 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본점 근무공간 부족, 노후한 본점 건물 이미지로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 문제가 있어 새롭게 프놈펜 중심 상업지역으로 본점을 이전했다"며 "본부 이전을 모멘텀으로 적극적인 자산성장 전략, 인재육성, 현지화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