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지금] 규제 후폭풍, 재건축도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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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재건축 안전진단강화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정부 규제가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분위기다.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인 재건축아파트가 지난해 9월 이후 33주 만에 하락했고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주택가격 전망 소비자 심리지수도 101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일단락되고 5월부터는 재건축아파트가 이끄는 약세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4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6%로 집계됐다. 11주 연속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며 매수자와 매도자의 줄다리기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서울 매매시장은 ▲성북 0.20% ▲마포 0.14% ▲영등포 0.13% ▲용산 0.13% ▲강서 0.12% ▲서초 0.12% 상승했다. 반면 정부규제가 집중된 강동(-0.02%), 강남(-0.01%)은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광교 0.05% ▲분당 0.03% ▲일산 0.01% ▲동탄 0.01% ▲파주운정 0.01% 오른 반면 산본(-0.07%)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광명 0.06% ▲과천 0.06% ▲안양 0.05% ▲성남 0.05% ▲의왕 0.04% 뛰었다. 반면 안성(-0.19%), 시흥(-0.18%), 포천(-0.12%), 고양(-0.03%), 광주(-0.03%), 평택(-0.02%), 화성(-0.02%)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영등포 0.07% ▲서대문 0.06% ▲강서 0.05% ▲성북 0.05% ▲은평 0.05% 상승했다. 반면 송파(-0.41%), 성동(-0.08%), 서초(-0.03%), 마포(-0.03%), 양천(-0.02%), 동작(-0.02%), 강동(-0.02%)은 떨어졌다.

신도시는 파주운정(-2.10%), 위례(-0.65%), 중동(-0.50%), 동탄(-0.21%), 일산(-0.15%), 분당(-0.08%)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구리(-0.58%), 안산(-0.49%), 평택(-0.41%), 김포(-0.34%), 남양주(-0.30%), 안성(-0.28%), 시흥(-0.23%)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안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규제 중심이었던 정부 정책이 주거복지 방향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서민·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대출규제 완화를 통한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주택 마련 지원이다.

혼인 5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보금자리론 소득기준을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에서 8500만원 이하로 완화해 적용한다. 또 다자녀 보금자리론은 자녀 수(3자녀까지)에 따라 대출한도가 최대 1억원까지 늘어난다.

정부가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는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투자자 유입으로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던 수도권 매매시장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도 시장에 나오고 있어 실수요 위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38호(2018년 5월2~8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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