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장소, 미국도 북한도 아니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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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장소. /자료사진=뉴시스
북미정상회담 장소. /자료사진=뉴시스

청와대는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2~3곳으로 압축됐다는 한·미 정상통화 결과에 대해 북한과 미국은 논의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장소 가운데 북한과 미국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봐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네. 그곳들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압축된 2~3곳 가운데 한국은 포함됐는가'라는 질문에는 "이 이상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 스위스·싱가포르·몽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장소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3∼4주 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5월 중순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미 정상회담이) 너무 바싹 붙어있을 수 있다"면서 "일정을 보고 한·미 정상회담도 연동이 돼서 (그 전에)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좁혀진만큼 아무래도 일정이 조금 빨리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15분부터 75분간 한·미 정상통화를 갖고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시기와 장소를 포함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 두 정상은 남북 정상회담의 모멘텀을 살리기 위해 가급적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시기를 앞당기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도 2~3곳으로 압축해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 후보지를 추천했는가'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이 먼저 말씀하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판문점이나 제주도가 적합하다고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엔 "구체적 장소를 말하기 어렵다"고 거듭 함구했다.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회담이 한 꺼 번에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은 확정적인데 반해 남북미 정상회담은 아직 가시권에 들어와 있지 않다"면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릴지부터 논의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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