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세' 제주할망 넷, 어버이날 맛집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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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 '시니어손맛아리랑' 신메뉴. /사진제공=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 '시니어손맛아리랑' 신메뉴.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시니어손맛아리랑) 재개장

291세, 제주할망 넷이 만든 손맛이 돌아온다. 할머니들의 음식점이 지역사회 도움으로 심기일전, 특히 어버이날에 재개장해 뜻깊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20호점 시니어손맛아리랑(제주시 동광로)이 8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니어손맛아리랑은 권정림(77), 박납순(73), 김연순(72), 고기선씨(69) 등 제주지역 어르신 4명이 공동 운영하는 곳으로 2018년 재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첫 주인공이다.

이로써 호텔신라가 지역사회와 펼치는 상생 프로젝트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1호점 재개장 4년 3개월만에 20호점을 돌파했다.

호텔신라는 시니어손맛사랑 재개장을 위해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개선 설비를 지원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제주도청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남상현 호남지역본부장, 시니어클럽협회 박재천 제주지회장,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정연완 이사장, JIBS 탁윤태 사장, 제주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신라면세점 고낙천 제주점장, 호텔신라 하주호 전무가 참석해 시니어손맛아리랑을 응원한다.

재개장과 함께 어버이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도 펼친다. 시니어손맛아리랑의 어르신 4명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나눈다.

시니어손맛아리랑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기존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과 차이가 있다.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제주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른신을 선발해 2012년부터 운영했으나 전문성의 결여로 운영난에 빠졌다.

시니어손맛아리랑의 맏언니인 권정림씨는 "나이가 많아서 배우는 속도가 더뎌 걱정이 많았는데 매번 열정적으로 지도한 호텔 관계자들과 관심을 갖고 응원한 지역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제주의 대표 건강식단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시니어손맛아리랑의 새 메뉴는 할망순두부, 가시어멍김밥, 어멍김밥등 3가지다. 메뉴 이름에 할머니(할망), 친정엄마(가시어멍), 엄마(어멍)의 제주 방언을 담은 만큼 정겨운 손맛이 담긴 건강한 음식을 내놓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호점의 음식 메뉴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보다는 고령의 업주들이 빠르게 조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존에 판매하던 메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력메뉴인 할망순두부는 조리과정을 간편화한 게 특징이다. 고령인 점을 감안해 다루기 편하게 끓이기 간편하고 보관관리도 쉬운 프리미엄 멸치 육수를 호텔 측이 개발했다. 또 특별 양념장을 개발해 조리과정을 줄였고 맛은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2가지다.

어멍김밥은 제주산 숯불 돼지고기를 쓴 프리미엄 김밥이며 가시어멍김밥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곁들인다.

한편 2014년 1호점에서 이번 20호점을 재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여 제주 여행객에게 먹거리 코스로도 인기다.

지역사회 공헌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선정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의절차를 거친다. 재개장 과정은 지역방송사인 JIBS가 매주 방영한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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