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인근 주민 靑 초청 음악회 열어… "여러분 이웃 된지 벌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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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음악회.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0일 오후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인근 주민들을 초대해 '달빛이 흐른다'라는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사진=뉴시스(청와대 제공)
문재인 음악회.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0일 오후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인근 주민들을 초대해 '달빛이 흐른다'라는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사진=뉴시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지난 10일 인근 주민을 청와대로 초청, 야외음악회 '달빛이 흐른다'를 함께 즐겼다.

이날 오후 7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사회로 약 90분간 열린 이 음악회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로 인해 교통과 통행 등에 불편함을 겪었을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자'고 해 기획됐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청운효자동·사직동·삼청동·가회동 등 청와대 인근 주민 300여명이 초청됐다. 중·고등학생, 종로구청, 주민센터 직원이 참석했다. 서울맹학교와 서울농학교 학생·교사들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의 손자도 이날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제가 여러분의 이웃이 된지 어느덧 1년이 됐다. 1년 전 오늘 국회에서 약식 취임식을 하고 청와대로 들어올 때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 환영식을 해주시던 그 모습이 지금도 아주 기억에 생생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우리 인근 주민들께 늘 죄송스러움과 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청와대 인근에 사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 규제들이 많다"면서 "교통통제도 있다. 우리 정부 들어서서 교통통제를 많이 없앴는데 그래도 때때로 교통 때문에 불편을 많이 끼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주변에서 집회를 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 집회 때문에도 교통에 불편을 겪기도 하고 집회 소음에 늘 시달리고 계시다"면서 "우리 정부 들어서 청와대 앞길을 다 개방했더니 청와대 앞길에서 농성을 하시는 그런 분들도 계시다. 그래서 그런 많은 불편을 감수해 주셔서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인근 주민을 모셔서 입주신고도 하고, 또 감사 인사도 드리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덧 1년이 됐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부부와 청와대 식구 모두가 주민들께 드리는 특별한 감사선물이라고 여겨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친손자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는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음과 뜻을 다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대통령께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이루는 데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서는 문 대통령 헌정 음악 '미스터 프레지던트'를 만든 김형석 작곡가, 발라드가수 나윤권, 여성 포크 듀오 '옥상달빛'의 공연이 펼쳐졌다.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눈길을 끌었던 크로스오버 퓨전 밴드 '두번째 달'도 흥을 돋웠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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