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아라… 쾌적한 숲세권 아파트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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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르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아파트가 각광 받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르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아파트가 각광 받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가 계절에 상관없이 연일 기승을 부리자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숲세권 단지는 미세먼지 감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주거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단지와 숲이 가까운 경우 야외 운동과 취미, 여가생활 등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생활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다.

녹지를 품은 아파트의 가격은 매매시장에서 상승곡선을 그린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 입주한 경기도 용인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전용면적 84.98㎡의 매매가가 입주당시 5억500만원이었지만 지난달에는 6억3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인근에 수지체육공원, 동천체육공원, 새마을공원, 수지생태공원 등 쾌적한 공간이 조성됐다.

지난해 8월부터 입주한 ‘e편한세상 수지’의 경우 전용면적 84.92㎡의 입주 당시 매매가는 5억8000만원이었지만 지난달에 6억6500만원으로 오르며 숲세권 이점을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주변에 정평공원과 상현공원, 예진산 등이 위치해 있다.

실제로 도시숲은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를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도시숲 조성 전과 조성 후를 비교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의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한바 있다.

정왕동 일대에 도시숲이 조성되기 전인 2005년 이전에는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농도(69.9㎍/㎥)보다 인근 주거지역의 농도(77.2㎍/㎥)가 약 9.45% 높았다. 하지만 도시숲 조성이 완료된 2013년 이후에는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53.7㎍/㎥)가 줄면서 산업단지(59.9㎍/㎥)보다 11.54% 낮게 나타났다.

도시숲 조성 후 미세먼지 ‘나쁨’ 일수도 대폭 줄었다. 최근 3년간(2014년~2017년 6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나타낸 날이 산업단지는 109일, 주거지역은 75일로 주거지역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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