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국 임박’ 롯데마트, 베이징 이어 상하이 점포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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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국 상하이점. /사진=뉴시스
롯데마트 중국 상하이점. /사진=뉴시스
롯데마트의 중국사업 철수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 점포에 이어 상하이 점포 매각에도 성공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완화되면서 현지 롯데마트 매각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쇼핑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마트 중국 화둥법인 점포 74개 중 53개를 2914억원에 중국 산동성 기반의 현지 유통기업 리췬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상 점포는 중국 상하이와 장쑤성 등에 위치한 53곳으로 나머지 21개는 리췬 측이 인수를 원치 않아 정리·폐점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화동법인에 대한 외부 자산평가기관들의 대한 평가 금액이 2850억~38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자산가치에 부합하는 조건의 매각”이라며 “나머지 21개 점포는 빠른시간 내에 정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 중국 화북법인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마트 10개·슈퍼 11개)를 약 2485억원에 우메이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 지역 점포까지 매각하기로 하며 남은 중국 롯데마트는 중경·성도·심양·길림법인이 보유한 14개다. 이 점포도 상반기 내 매각을 완료하기 위해 현지 유통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롯데그룹은 2007년 중국의 마트사업에 진출한 지 11년 만에 완전 철수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중국 내 나머지 법인들의 매각 작업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허주열
허주열 sense8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에서 유통·제약·의료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취재원, 독자와 신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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