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충전·선물하기… 교통카드가 똑똑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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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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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자체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에 교통카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각종 ‘페이’ 서비스처럼 대중교통 이용 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자동충전, 선물하기 등의 기능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한카드는 최근 자사 모바일 금융생활 플랫폼 ‘신한판(FAN)’으로 전국 지하철·버스·택시 이용이 가능한 선불형 ‘판(FAN)교통카드’를 선보였다. 1회 충전, 자동 충전, 선물하기, 조르기 등의 방식으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금액을 충전할 수 있는 점이 이 카드의 특징이다.

자동충전은 최소금액과 자동충전 금액을 미리 설정해 잔액이 일정액 이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기능이다. 선물하기 및 조르기를 이용하면 부모가 자녀에게 실시간으로 충전해줄 수 있다. 이 서비스 사용을 위해 별도의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신한판에서 관련 서비스에 가입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시 스마트폰에서 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LCD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단말기에 갖다 대면 된다. NFC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5.0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대중교통은 물론 KTX 승차권 구입, 전국 철도역 내 매장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전국 이마트24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비카드·마이비와 제휴해 전국 버스와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삼성앱카드 모바일 교통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 역시 교통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삼성앱카드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이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모바일 교통카드에 금액을 충전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앱에서 교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바일레일플러스는 전국 지하철·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코레일 교통카드 앱이다. 금액 충전 후 이용하는 ‘선불형’과 이용 후 사용액이 카드 결제일에 청구되는 ‘후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레일플러스는 KTX는 물론 스토리웨이·이마트24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KTX 승차권 구입 시 마일리지를 최대 11% 적립해준다.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이용혜택도 주어진다.

카드업계는 자체 모바일 결제 앱에 교통카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앱 이용 고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요즘은 대중교통 단말기에 지갑 대신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추세”라며 “간편결제 서비스가 대중교통 영역에서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자체 모바일 앱을 사용하게 해 고객 접점을 늘리면 간편결제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업계에서도 자체 모바일 앱에 교통카드 기능을 선보이는 중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출시한 모바일뱅킹서비스 앱인 ‘웰컴모바일뱅크’에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버스·지하철, 편의점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했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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