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광두레 여행체험존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인터파크투어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과 17일 '관광두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파크투어는 관광두레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내 기획전 연중상시 운영 ▲한남동 블루스퀘어 관광두레 여행체험존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직접 여행·숙박·식음 및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이 있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2013년 8월부터 추진돼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산하 관광두레사업단이 운영한다. 

인터파크투어는 홈페이지에서 관광두레 기획전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사업체들은 안정적인 상품판매 거점을 확보한다.

먼저 '관광두레X인터파크투어' 기획전을 통해 주민여행과 체험·숙박 등 3개 분야에 걸친 총 38개의 여행상품을 연말까지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춘천 만들어봄 한지체험 ▲안동 전통문화 체험 ▲구례삼촌 쿠키만들기 체험 ▲가평 이일유발효체험 등이다. 

오프라인 홍보 및 판매 채널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2층에 관광두레 여행체험존을 조성했다. 이 공간에서 관광두레 사업을 설명하는 사진·영상을 비롯해 '주민이 만드는 진짜여행' 지도 등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관광두레 체험 신청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하고 여행비 지원 이벤트도 펼친다.

인터파크투어는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관광두레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