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저격' 드루킹 옥중편지, 경남지사 선거에 영향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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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의 사직서를 14일 처리하고 ‘드루킹 특검’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1일 처리키로 합의한 가운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여야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의 사직서를 14일 처리하고 ‘드루킹 특검’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1일 처리키로 합의한 가운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게 속았다는 내용이 담긴 '드루킹' 김모씨(49)의 옥중 편지가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드루킹의 변호인을 통해 공개된 이번 편지는 어떤 식으로든 선거정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거 전날인 6월 12일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 등 굵직한 남북관계 이슈가 예고되어 있는 만큼 파장이 크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일명 '드루킹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전 의원은 현재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각종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김 후보는 현재 지지율 50%대에 육박하는 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와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리드중이다.

하지만 경남 지역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패할 정도로 보수성향이 강한 곳이라 얼마든지 뒤집기도 가능하다.

더욱이 김태호 후보의 경우 거창군수와 2번의 경남지사, 2번의 국회의원 선거 등 나오는 선거마다 전승을 기록한 이력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는 문 대통령과 홍 대표간 자존심 대결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드루킹 옥중편지는 북미정상회담 등 남북관계라는 초대형 이슈에 묻혀 과거와 달리 선거에 큰 영향을 못 미칠 수도 있다"며 "다만 남북관계 이슈에 관심이 몰리면서 유권자들의 투표율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경우, 경남지사 선거는 기존 조직들이 탄탄한 한국당에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중인 김씨는 A4 용지 9장 분량의 옥중 편지를 변호인을 통해 언론에 공개했다. 이 자백 편지는 김 후보가 경찰조사에서 "김씨 일당의 댓글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한 진술과 배치되는 내용들이다.
 

강산
강산 kangsan@mt.co.kr  | twitter facebook

강산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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