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인중개사 늘면서 '밥벌이'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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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공인중개사 늘면서 '밥벌이' 힘들어졌다
부동산 정책 활성화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개업 공인중개사는 2년 전에 비해 증가했지만, 주택 중개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가 늘어나면서 개업 중개사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서비스 ㈜직방이 주택매매거래 거래량을 통해 개업공인중개사 중개환경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인중개사와 중개인, 중개법인을 합친 개업 부동산 중개업자는 총 10만2100명으로 2016년(9만6257명)에 비해 6.1% 증가했다.

2007년 8만827명으로 개업 부동산 중개업자 8만명 시대를 연 이후 2014년까지 7년간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2017년 2분기 마침내 10만명을 돌파했다.

2015~2017년 풍부한 유동자금과 저금리가 박근혜정부의 부동산 부양책과 맞물리며 주택 거래량이 증가했고 거래시장의 첨병역할을 하는 개업 공인중개사도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광주 개업 중개사는 3236명으로 2015년 2722명에 비해 증가했으나, 연 평균 주택 중개건수는 10.0건으로 2015년 14.4건보다 줄어들었다. 이는 주택매매 거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광주의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은 3만2411건으로 2015년 3만9170건보다 줄어들었다.

전남지역 지난해 개업 중개사도 1804명으로 2015년 1479명에 비해 늘어났으나, 주택 중개건수는 17.1건으로 2015년 21.0건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전남지역 개업 중개업자 당 연 평균 주택 매매 중개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926명으로 2015년 3만1004명보다 조금 줄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14년 이후 증가한 주택매매 거래량은 개업 중개업자의 중개보수 등 부동산 중개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었지만, 나아진 업황으로 급격히 늘어난 공인중개사는 중개업자의 과잉공급 문제를 낳고 치열한 중개환경을 야기했다"면서 "지난달부터 주택매매거래 건수가 감소하는 반면, 기존 주택보다 신규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들도 늘고 있어 몇 년간 개선된 주택시장 중개(매매)환경이 다시 위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광주전남지역 경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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