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우리은행 정부 지분, 지주체제 전환 후 매각"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면 정부 보유지분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18.4%을 매각하면 우리은행은 완전한 민영화에 성공하게 된다.

21일 최종구 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대한 금융위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간의 공감대 있었다”며 “우리은행이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아무래도 시장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공식적인 결정은 우리은행 이사회에서 하겠지만 그동안 공자위나 금융위도 필요성에 대해 인정은 해 왔다"며 "우리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고 잔여지분 매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타당한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정부의 지분을 언제 어떻게 매각할 것이냐 인데,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하더라도 완료되는데 6~7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정부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위원장은 "잔여지분 매각은 지주회사 전환이 완료되고 나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매각 가치, 금액의 최대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조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내년초 출범을 목표로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 민영화 과정에서 효율적인 정부 지분 매각을 위해 지주사를 해체한 지 4년 만이다.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할 경우 현재 KB금융·신한·하나·NH농협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 체제가 5대 체제로 재편된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이 1위 자리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에 하나금융 역시 KEB하나은행 출범 후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금융지주간 선두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24.97하락 22.4112:05 05/24
  • 코스닥 : 877.53하락 6.0612:05 05/24
  • 원달러 : 1264.20상승 0.112:05 05/24
  • 두바이유 : 109.47상승 1.412:05 05/24
  • 금 : 1847.80상승 5.712:05 05/24
  • [머니S포토] 송영길 "강남북 균형 발전위해 강북지역 교통문제 해소가 우선"
  • [머니S포토] 尹 정부 '첫' 총리 한덕수, 박병석 국회의장 예방
  • [머니S포토] 방송토론회 앞서 인사하는 김은혜·김동연
  • [머니S포토] 오세훈 후보 '시민들에게 지지호소'
  • [머니S포토] 송영길 "강남북 균형 발전위해 강북지역 교통문제 해소가 우선"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