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대형 모터사이클도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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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2018 올 뉴 골드윙’ /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 ‘2018 올 뉴 골드윙’ /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풀체인지된 독자기술을 탑재한 신형 골드윙으로 국내 대형 모터사이클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주로 125cc 이하의 소형 모델에서 두각을 나타낸 혼다는 시장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대형 모델 판매량 제고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 올 뉴 골드윙’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높은 배기량을 자랑하는 프리미어 투어러로 지칭된다.

국내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은 BMW, 할리데이비슨 등이 높은 경쟁력을 보유했다.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50cc 이상 국내 고배기량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BMW코리아 2250여대, 할리데이비슨코리아 2160여대, 혼다코리아 700여대 수준이다. 혼다코리아는 그동안 중소형 제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총 판매량 약 1만5000대 가운데 1만4000여대가 중소형 모델이다.

BMW와 할리데이비슨에 비해 대형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혼다코리아가 풀체인지된 골드윙을 선보인 것은 최근 시장의 트렌드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대형 모터사이클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13년 7760대, 2014년 1만34대, 2015년 1만2509대, 2016년 1만4585대, 지난해 1만673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혼다코리아는 이 같은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주력 모델인 골드윙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격적으로 선보였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이지완 기자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이지완 기자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대형 모터사이클은 2008~2009년까지만 해도 연간 4000대 시장이었지만 지난해 1만7000여대가 팔려 국내 모터사이클 판매점유율 17%를 차지했다”며 “대형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골드윙을 통해 지속 성장 중인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BMW, 할리데이비슨과 경쟁하기 위해 기술력에 초점을 맞췄다.

신형 골드윙은 알루미늄 소재 활용 및 엔진 축소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차체 중량을 40g이나 줄였고 연비도 20% 향상됐다. 또 3세대 7단 DCT와 업그레이드된 6단 MT가 채용돼 정숙성 등이 개선됐다.

이외에도 혼다가 독자 개발한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을 적용해 노면으로부터 핸들에 전해지는 충격을 약 30% 줄여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버튼 하나로 전·후진이 가능한 워킹모드기능과 애플 카플레이어 등 편의성도 증진됐다.

올해 국내 모터사이클시장은 현 수준에서의 정체 현상이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대형 모터사이클 성장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시장에서 올해 BMW, 할리데이비슨, 혼다 등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국내 모터사이클시장은 지난해처럼 고무적이지 않지만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250cc 이상의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전체 판매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나 고배기량 제품이 많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이지완 lee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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