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앙금' 남았나…이준석·박종진 선거사무소 개소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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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사진=뉴스1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사진=뉴스1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6.13지방선거 공천 갈등의 중심에 있던 이준석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와 박종진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다.

안 후보 측에서는 토론회 일정 등으로 인해 개소식 참석이 어렵다는 설명을 내놨지만 일각에서는 공천과정에서 쌓인 앙금이 아직 풀리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대성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 자리엔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겸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원장이 참석한다. 박주선 공동대표와 유승민 공동대표는 각각 인천과 대구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다.

안 후보는 서울에 있지만 불참한다고 알렸다. 안 후보의 이날 일정은 오전 9시30분 '2018 한국미래포럼' 참석과 오후 10시 서울시장 후보 TV토론 등이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오후 3시쯤 미리 잡아뒀던 TV토론 리허설 일정이 있어서 박 후보 개소식 참석이 어렵게 됐다"며 "박 후보 개소식 얘기를 불과 이틀 전(28일)에 전해 듣는 바람에 일정을 변경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송파을은 당 내 경선 1위를 차지한 박 후보 공천과 손 위원장 전략공천을 놓고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후보등록 신청 마지막날(25일)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곳이다.

당시 안 후보는 "송파을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바른미래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며 지도부에 손 위원장 전략공천을 요구했다. 팽팽하던 기싸움은 손 위원장의 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안 후보 스스로가 가장 핵심 지역이라고 언급했던 송파을 행사에 불참하면서 당 내에서도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일정 변경이 쉽진 않겠지만 지지자들에게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안 후보가 송파을 개소식에는 참석해야 했다"며 "안 후보가 이 후보에 이어 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모두 불참하면서 꺼져가던 내홍의 불씨만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 28일 또 다른 공천 갈등 지역이었던 이준석 후보의 노원병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노원병에도 안 후보 측근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결국 자진사퇴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4시40분 '동작구 주민인사' 일정이 마지막이었지만 오후 7시 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함께하지 않았다.

당시 손 위원장은 "오늘 안 후보가 꼭 오려고 했는데 내일 오전 10시에 있는 관훈토론회 준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영신
강영신 lebenskunst@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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