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늙어도 걱정 뚝… '간편심사 보험'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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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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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이 아닌 40대 이상 중년층이라면 보험가입을 거절당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혹은 가입이 승인됐지만 설계사의 꼼꼼한 질문에 진땀을 흘렸을 수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금 지급 가능성이 높은 유병력자 가입을 조절할 필요가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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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본인이 고령자나 유병자라면 최근 보험사들이 잇따라 출시하는 간편심사보험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질문 3개면 '가입 OK'

간편심사보험이란 보험 가입 시 심사 과정이 크게 축소된 보험상품을 말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간편심사보험은 2012년 첫선을 보일 당시 가입자수가 11만명이었으나 5년 새 627%나 급증해 2016년 말 기준 80만명에 달했다.

보험상품별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유병자·고령자 간편심사보험은 3가지 질문만 대답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사가 질문하는 3가지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 사고 관련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다.

가입나이는 상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40세부터 75세까지다. 특약을 가입하면 100세까지도 보장이 가능하다. 특약 가입 시 고혈압, 당뇨,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은 물론 암 진단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사들이 유병자나 고령자의 보험가입 문턱을 낮춘 이유는 이 시장이 고령화시대를 맞아 새로운 수익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이에 일부 보험사는 가입자 유치를 위해 입원일수를 5일에서 7일로 늘리는 등 인수 기준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령화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병력을 지닌 중년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수익 측면에서 보험사도 병력을 이유로 언제까지나 40대 이상 계층의 가입을 거절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질병 보장 및 납입면제까지

시장이 확대되며 국내 보험사들은 지난해부터 경쟁적으로 유병자·고령자 간편가입 상품을 내놓았다. 대부분의 보험상품은 별다른 서류제출과 진단없이 간편심사만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DB손보의 '참좋은간편건강보험'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또는 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질병 80%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5가지 납입면제 사유를 적용해 고객이 예상치 못한 질병에 걸린 상황에서 보험료를 면제해준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간편한암보험’과 ‘수호천사간편한입원수술보장보험’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암으로 인한 입원 및 수술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일반심사형은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기존 청약과정을 그대로 거쳐야 한다. 

흥국생명의 '흥국생명간편한건강보험'은 3개월 이내의 입원 ·수술 ·추가검사의 의사 소견, 2년 이내 질병 및 사고로 인한 의료 행위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 ·입원 ·수술 이력 등 3개의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관계없이 40세 이상인 경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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