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권영진 골절 아냐" vs 권영진 "선거 개입 안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사진=뉴스1(경북일보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사진=뉴스1(경북일보 제공)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 유세 도중 폭행으로 부상을 당한 것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대경인의협)은 4일 성명을 내고 "권 후보 부상은 골좌상(骨挫傷)으로 골절이나 실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후보측이 공개한 병원 소견서를 확인한 결과 골좌상으로 명기돼 있었다"며 "골절이 아니라 뼈에 일시 멍이 든 상태로 후보 캠프가 골절로 알린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 측은 "대경인의협이 선거 국면에서 특정후보를 흠집내려는 정치 관여와 선거 개입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행동을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권 후보 캠프의 장원용 대변인은 같은 날 "대경인의협이라는 단체가 권 후보의 부상 상태에 대해 성명을 발표한 것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항의했다.

장 대변인은 "캠프에서는 권 후보의 상태에 대해 골절이라고 단언해서 발표한 바가 없다"며 "지난달 31일 사고 직후 권 후보가 현장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 간단한 치료를 마친 후 일정을 소화하려 했으나 통증이 너무 심해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이라는 의사 진단과 권유에 따라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밀검사 후 주치의는 권 후보의 상태에 대해 골반부 미골(꼬리뼈) 부위 골좌상, 요천추의 염좌 및 긴장이라고 공식 진단했고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공식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변인은 "사실이 이런데도 숨겨졌던 새로운 사실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캠프가 잘못 발표했다며 성명서를 낸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 후보는 지난달 31일 대구 반월당 유세 도중 한 중년 여성에게 밀려 넘어졌다. 선거캠프 측은 꼬리뼈에 금이 가 최소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권 후보는 이틀 뒤 퇴원해 유세를 재개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26.26하락 17.2318:03 03/05
  • 코스닥 : 923.48하락 2.7218:03 03/05
  • 원달러 : 1126.10상승 118:03 03/05
  • 두바이유 : 66.74상승 2.6718:03 03/05
  • 금 : 63.11상승 1.6718:03 03/05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 [머니S포토] 눈물 흘리는 이용수 할머니
  • [머니S포토] 발렌타인, 자사 모델 정우성·이정재와 함께
  • [머니S포토] 정세균 "이번 추경안은 민생 치료제이자 민생 백신"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