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익스포저 5%… 국내 금융회사 위험노출은 미미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머니S
/사진=머니S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하면서 신흥국 4곳을 중심으로 위기설이 번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금융회사의 위험노출액은 전체의 5% 비중에 불과해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금융회사의 대외 위험노출액(익스포저)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4개 취약 신흥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저는 132억달러로 전체 대외 익스포저(2335억8000만달러)의 5.6%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IMF 구제금융을 받은 아르헨티나와 긴급조치에 나선 터키에 대한 익스포저는 전체의 0.6%인 13억7000만달러 수준이다. 이탈리아에 대한 익스포저도 1억600만달러로 전체의 0.1%에 그쳤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스페인, 그리스, 포루투갈 등 4개 남유럽 국가에 대한 익스포저는 총 23억1000만달러로 전체의 1% 수준에 불과했다. 4개 취약 신흥국과 남유럽 국가에 대한 익스포저를 모두 합해도 국내 금융회사 총자산의 0.4% 비중에 그쳤다.

익스포저는 대외(거래상대방 본점 국적 기준) 외화대출, 외화유가증권투자 및 외화지급보증의 합계를 의미한다. 형태별로 보면 외화 유가증권 투자가 48.3%로 가장 많고 외화대출(45.8%), 외화지급보증(5.9%) 순이다.

금감원은 해당 국가의 금융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하지 않는 한 감내 가능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외 익스포저의 특정국가 편중 등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시 국내 은행의 외화 유동성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13.93하락 71.9718:01 01/18
  • 코스닥 : 944.67하락 19.7718:01 01/18
  • 원달러 : 1103.90상승 4.518:01 01/18
  • 두바이유 : 55.10하락 1.3218:01 01/18
  • 금 : 55.39하락 0.3118:01 01/18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 [머니S포토] 오늘부터 카페서 1시간 이용 가능
  • [머니S포토] '국정농단' 이재용, 징역2년 6개월 법정구속
  • [머니S포토]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사면 지금 말할 때 아냐"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